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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北원전 문건 공방…"국기문란"vs"국정조사"

2021-02-04 5

[뉴스포커스] 여야, 北원전 문건 공방…"국기문란"vs"국정조사"


대북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종인 위원장의 사퇴를 거론하고 나섰고, 보수 야권은 국정조사부터 하자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오늘,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간의 단일화 첫 회동이 열리는데요.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전날 이낙연 대표가 "야당의 이적행위 운운은 선을 넘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재비판 했습니다. 야권의 합리적 의혹제기를 두고 색깔론과 북풍공작을 뒤집어씌워 제 1야당 대표를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한 건데요. 먼저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국민의당과 공동으로 북한원전 추진 관련 의혹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또 국회 정보위 차원에서 여야 의원이 함께 관련문서를 열람하자는 제안까지 했는데요. 의혹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이라 보십니까?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번 회동은 안 대표가 어제 금 전 의원의 이른바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졌는데요. 먼저 안 대표가 금 전의원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한 배경. 어떻게 분석하세요?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의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제안한 범야권 3월 단일화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판세로 볼 때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금태섭 단일화 후보 중 이런 3월 단일화, 누구에게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는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을 두고 박영선 후보와 우상호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박 후보가 품 넓은 민주당을 보여주자며 금 전 의원과 대화하고 싶다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자, 우 후보가 "야권 3자 단일화에 참여한다는 건 대통령을 흔들겠다는 것"이라며 발언을 거두라고 각을 세운 건데요. 금 전 의원과의 화해, 민주당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보십니까?

홍남기 부총리가 이낙연 대표가 공식화한 '4차 재난지원금'에 공개 반기를 들자 여당 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열린 최고위에서는 홍 부총리의 발언과 형식이 부적절했다며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고, 사퇴까지 거론됐는데요. 홍 부총리 역시 "절제된 표현으로 당국 입장을 말씀 드린 것"이라며 반발했거든요. 당정 갈등, 해결이 될까요? 그간 사례들처럼 이번 역시 홍 부총리가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측에서도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지급을 해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급 방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집니다. 여당이 수적 우세에 있는 만큼 가결 가능성은 커 보이지만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판사 흔들기'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탄핵소추로 맞불 여론전을 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법관 탄핵 사태, 결론은 어떻게 날 것으로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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